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7.01 09:11 수정 2026.07.01 09:11퇴원계획부터 완화의료·암생존자 지원까지 전문역량 강화
국립암센터 전경. ⓒ데일리안DB
암환자의 치료와 지역사회 돌봄을 연계할 의료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이 본격화된다.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암환자 통합돌봄에 특화된 국내 첫 전문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1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한국의료사회복지학회와 함께 '종양의료사회복지 전문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제1회 전문과정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열린다. 암 환자의 진단부터 치료, 생존, 완화의료까지 전 과정에서 필요한 의료사회복지 전문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올해 3월부터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개설됐다. 병원 의료사회복지사는 퇴원을 앞둔 암 환자 가운데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병원 안에서의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연결하는 역할이 확대되는 셈이다.
교육은 현장 실무 중심으로 진행된다.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SDOH)을 적용한 암환자 퇴원계획, 암환자 디스트레스 평가와 상담, 테크놀로지 기반 의료사회복지 개입,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암생존자 통합지지, 소아청소년 암환자 의료사회복지 개입 등을 다룬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전문과정을 시작으로 교육을 정례화하고 권역암센터와 전국 의료기관으로 참여를 확대해 종양의료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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