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개인정보 조사해야" 주장…경찰관 가족 대상 욕설도
法, 지난 25일 구속영장 발부…"도주 염려·재범 가능성"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경찰에게 침 뱉은 김모(45)씨(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연합뉴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도중 경찰에게 욕설하고 침을 뱉은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모(45)씨를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 23일 오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게이트 인근에서 "중국인들 개인정보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경찰관 얼굴을 무단 촬영하고 침을 뱉은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가족을 대상으로 욕설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경찰은 같은 달 24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어 법원은 25일 "도주할 염려가 있고 재범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25일 구속영장 심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을 향해 "(경찰한테) 폭행도 당했고 목도 졸렸다"며 "모든 게 다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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