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SNS 직접 개입·장동혁의 버티기 정치·한동훈의 보수 리더 1위 집중 점검
ⓒ데일리안.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명청대전’이 장외전으로 번지고 있다.
데일리안TV 정치시사 토크쇼 ‘용산의 부장들 : 엠바고 해제’가 7월1일(수) 오전 10시30분 열 번째 생방송을 한다. 정도원 데일리안 정치부장과 홍종선 연예부장이 함께한다.
1일 방송의 첫 번째 의제는 이재명 대통령의 SNS 직접 참전이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26일 김어준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의 중도·보수 확장 행보를 두고 “자신감이 지나쳤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음 날인 27일 자신의 엑스(X)에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이는 법”이라는 글을 올렸다. 청와대는 “기업의 지방 집중 투자에 대한 억측과 허위 주장이 유포됨에 대한 안타까움”이라고 해명했지만, 직전에 야권에 협조를 부탁하는 정중한 글을 올렸던 것과 대비되면서 여권 내부를 향한 메시지라는 해석에 무게가 실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튿날 SNS에 2001년생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의 글을 직접 공유하기도 했다. 글 자체의 시의성이나 내용보다는 ‘공유 행위'’자체에 정치적 의중이 담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도원 정치부장은 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가 친명 진영 평론가들에게 명시적으로 힘을 실어준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와중에 노무현 전 대통령 장례식 참석 여부를 둘러싼 친명-친청 간 공방도 벌어졌다. 정청래 전 대표가 당대표 사퇴 발표 당시 스스로 ‘노무현 키즈’를 자처하자 송영길 의원이 “장례식에 참석도 못 했다”고 공격했고, 정청래 전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일 중국에 있었다며 이튿날 봉하마을에 갔다고 반박했다. 송영길 의원은 이에 사과하면서도 한미FTA 추진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정청래 전 대표의 입장 차이를 재차 거론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두 번째 의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버티기 정치다. 장동혁 대표는 29일 “의원총회에서 어떤 결정을 하든, 최고위에서 누가 어떤 발언을 하든 사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동시에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김재섭·김용태·우재준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했다. 정도원 부장은 헌법기관이자 대의대표인 의원들의 민주적 정당성이 당내 행사로 선출된 당대표보다 높다는 점에서, 이 같은 행보가 의원총회 결정을 공개적으로 무시한 것과 다름없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장동혁 대표가 7월 초 중앙윤리위 소집을 통한 ‘징계정치’에 시동을 걸 조짐도 포착되고 있다.
세 번째 의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입지 확대다. 시사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10일 100% 인터넷조사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의원은 ‘향후 보수 세력 리더’ 항목 23%로 1위, 오세훈 서울시장이 18%로 오차범위 밖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장동혁 대표는 3%에 그쳤다. 한동훈 의원은 장동혁 대표를 향해 “홍명보 감독은 사퇴라도 했다”고 직격하며 메신저로서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장동혁 대표의 헛발질이 이어질수록 한동훈 의원의 대비 효과가 커지는 구도라는 게 정치부장의 진단이다.
연예 파트에서는 홍종선 부장이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을 다룬다. 배우 최민식이 첫 넷플릭스 출연작으로 복귀해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 허문오 역을 맡았고, 최현욱이 상대역 이강을 연기했다. 김윤진·허준호와의 재회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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