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최대 10년간 거주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
'의왕 백운밸리 리젠시빌 란트' 견본주택 모습.ⓒ리젠시빌주택·리젠시빌건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대출 규제와 금융비용 부담까지 겹치면서 주거 시장의 수요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무리하게 주택을 매입하기보다는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가 증가하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최저 금리는 4.07%(SH수협은행), 최고 금리는 5.30%(제주은행)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최저 금리 3.72%(iM뱅크), 최고 금리 4.96%(전북은행)와 비교하면 전반적인 대출 부담이 높아진 모습이다.
주택 구입 부담도 여전히 높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평균 60.9를 기록했으며, 서울은 무려 165.1로 나타났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위소득 가구가 중위가격 주택을 구입할 때 부담해야 하는 원리금 상환 수준을 의미하는 지표로, 서울의 경우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높은 주택 구입 부담을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최근 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집값까지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들의 매매 진입장벽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목돈 마련 부담을 줄이면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는 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청약통장을 유지할 수 있고 취득세·재산세 부담이 없으며, 거주 기간 동안 무주택 자격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리젠시빌주택·리젠시빌건설이 의왕시 백운밸리 A1BL에서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의왕 백운밸리 리젠시빌 란트'가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섰다. 견본주택 개관 이후 3일 동안 7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의왕 백운밸리 리젠시빌 란트는 지하 3층~지상 16층, 6개 동, 총 4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336가구 ▲74㎡ 78가구 구성으로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의왕은 강남과 판교, 과천 등과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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