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건기식 수출 지원…식품진흥원, 규제 안내서 발간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25 10:04  수정 2026.06.25 10:04

제품 등록·원료 기준·라벨링·통관 절차 등 종합 정리

식품정보24에서 확인 가능…동남아 추가 자료도 연내 발간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건강기능식품 수출 가이드 표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국내 식품기업의 동남아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수출 안내서를 발간했다. 안내서에는 제품 등록, 원료 기준, 라벨링, 통관 절차, 주요 인증 제도 등 수출 과정에 필요한 규제 정보가 담겼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건강기능식품 수출 정보를 담은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특화기술 기업지원 정보구축’ 사업을 통해 해외 규제 정보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왔다. 지난해에는 미국 NDI·GRAS, 중국 보건식품, EU Novel Food 등 주요 시장의 건강기능식품 규제와 인증 정보를 담은 간행물을 발간했다.


올해는 동남아시아 지역을 핵심 대상으로 설정하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주제로 안내서를 제작했다.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동남아시아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고, 두 국가는 국내 기업의 관심이 높은 주요 수출 시장으로 꼽힌다.


안내서에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건강기능식품의 법령 및 규제기관, 제품 등록 절차, 원료 기준, 안전성·품질 요건, 라벨링 규정, 수출입·통관 절차, 주요 인증 제도 등이 정리됐다.


최신 규제 동향도 함께 수록했다. 기업들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과 유의사항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안내서는 국제표준도서번호 ISBN 979–11–990800-7-2를 부여받아 공식 출판됐다. 식품진흥원이 운영하는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 ‘식품정보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진흥원은 동남아시아 다른 국가들의 건강기능식품 수출 관련 자료도 연내 발간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인 만큼 규제와 인증 요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안정적인 시장 진출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안내서가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 준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진흥원은 앞으로도 해외 인증 및 규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내 식품기업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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