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음주 뺑소니 복역 중 가석방…30일 출소 확정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6.23 15:46  수정 2026.06.23 15:48

가수 김호중. ⓒ데일리안DB

가수 김호중이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오는 30일 출소한다. 지난 2024년 5월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지 약 2년 1개월 만이다.


23일 디스패치는 김호중이 최근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30일 출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소망교도소에서 수감 생활 중인 그는 지난해 12월 가석방 심사에서는 부적격 판정을 받았으나 이번 재심사에서 가석방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호중은 수감 중 모범적인 생활 태도와 교정 성적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수형자는 형기의 3분의 1 이상을 채우면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범죄의 중대성, 수형 태도,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석방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소속사 직원에게 허위 자수를 시킨 혐의도 받았다. 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1심과 2심 모두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당초 김호중의 만기 출소 예정일은 오는 11월 26일이었다. 그러나 형기의 약 80%를 복역한 시점에서 가석방이 결정되면서 약 5개월 일찍 사회로 복귀하게 됐다.


가석방 이후에도 남은 형기 동안 보호관찰을 받는다. 이 기간 거주지 이전이나 해외 출국 등 신변에 변동이 있을 경우 관할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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