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하나 되는 시간"…카스, 월드컵 '체험형 팝업' 응원 열기 띄운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6.06.11 16:17  수정 2026.06.11 16:20

25일까지 월드컵 기념 팝업스토어 개최

체험·시음·관람 등 다양한 콘텐츠 마련

카스 자체 유니폼·선수 사인 맥주 눈길

11일 서울 강남구에 마련된 '카스 FIFA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 팝업스토어 전경. ⓒ데일리안 김찬주 기자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FIFA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카스'가 축구 팬들이 모여 응원 열기를 띄울 수 있도록 현장 팝업을 개최한다.


이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가 모두 평일 오전 시간대에 포진해 앞선 월드컵보다 열띤 응원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카스가 이번 팝업을 통해 시차 장벽을 깰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오비맥주 카스는 11일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 역삼빌딩 1층에 월드컵 체험형 팝업스토어인 '카스 FIFA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Cass FIFA World Cup Fan Base Camp)를 열었다.


이날은 기자 초청 행사로 진행됐으며, 팝업스토어는 12일부터 25일까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 운영된다.


11일 서울 강남구에 마련된 '카스 FIFA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 팝업스토어. 체코와의 첫 경기가 열리는 오는 12일 본격 오픈에 앞서 행사장 앞을 지나가는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김찬주 기자

12일 오전 11시 체코를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서는 우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장소로 마련된 이번 카스 베이스캠프는 본격적인 오픈 전부터 지나가는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었다.


서울 서초구에 거주한다는 한 모녀는 취재진과 만나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저녁 시간대 경기라 광화문광장에 거리 응원을 갔지만, 이번엔 오전이라 참가가 어렵다"며 "시간 되는 분들이라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장소가 강남에 마련돼서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캠프 내부에는 축구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참여형 미션이 준비됐다.


사전 참가자들이 '카스 FIFA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 팝업스토어 내부 마련된 체험형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데일리안 김찬주 기자

우선 입장에 앞서 지급되는 '베이스캠프 인증카드'와 '아바타 스티커'를 들고 총 6개의 미션 존을 체험할 수 있다.


미션 존은 ▲리듬감을 깨우는 '트레이닝 룸' ▲제한 시간 내 슈팅미션을 완수하는 '슈팅 그라운드' ▲골 음성에 맞춰 함성을 질러 데시벨을 맞추는 '샤우팅 부스' ▲대표팀을 향한 응원메시지를 작성하는 '메시지 월' ▲반응 속도를 겨루는 '텐텐 아케이드' ▲2명 이상이 같은 그림을 맞추는 '인간 슬롯머신'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4개 이상을 완료하면 카스 2026 월드컵 한정판 '원팀 에디션'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카스가 자체 제작한 기념 제품 1종(머플러&클래퍼 중 1개)을 수령할 수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기념해 제작된 카스 '원팀 에디션' 캔맥주. 원팀 에디션 맥주 캔에 손흥민·이강인·김민재·황인범·조현우 선수의 사인이 레이저로 각인되고 있다. ⓒ데일리안 김찬주 기자

특히 원팀 에디션 존에서는 카스 맥주 구매 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손흥민·이강인·김민재·황인범·조현우)의 사인을 맥주 캔에 레이저 각인으로 새길 수 있는 체험으로 흥미 요소들 더했다.


카스가 이번 월드컵에 맞춰 자체 제작한 '유니폼'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열린 '카스 FIFA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를 기념해 카스가 자체 제작한 유니폼. ⓒ데일리안 김찬주 기자

유니폼 색상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푸른색과 붉은색의 그라데이션으로, 앞면에는 왼쪽부터 'FIFA'(국제축구연맹), 'Cass OFFICIAL BEER SPONSOR'(카스 공식 스폰서), 'KFA'(대한 축구협회) 로고가 차례로 새겨져 있다.


다만 참가자 모두 해당 유니폼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건 아닌 만큼, 희소 가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스 관계자에 따르면 유니폼은 수량은 총 50개로 우리 대표팀 경기일인 12일, 19일, 25일에 열리는 캠프 '뷰잉파티'에서 회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한 자에 한해 추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카스 FIFA 월드컵 팬 베이스캠프' 뷰잉파티 존. ⓒ오비맥주

뷰잉파티는 참가자들과 카스 관계자들이 캠프에 모여 마련된 대형 스크린으로 중계되는 한국 대표팀 경기를 직관하며 응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별 회차마다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축구 해설가 임형철 해설위원의 경기 브리핑과 관전 포인트 등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더욱 흥미롭게 월드컵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팝업은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을 포함해 당일에 방문하는 워크인 참가자까지 총 1만명 이상 방문객 모집이 목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월드컵 개최 시간대가 오전이라 응원 열기가 다소 부진할 거란 전망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 국가대표팀이 첫 체코 경기를 잘 마무리한다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 행사 기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스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 월드컵까지 4개 대회 연속 FIFA 월드컵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엔 강남 베이스캠프 외에도 달맞이광장바베큐 을지로 본점·성수점, 이태원 실비디스코·샘라이언즈, 수원 삼광 등 5개 업장에 응원 거점을 마련해 월드컵 경기 생중계를 진행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