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이 울음 터졌는데도 또 케이크에 ‘꾹’…경찰까지 나섰다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6.11 15:03  수정 2026.06.11 15:04

SNS 캡쳐.

일본에서 한 여성이 생일을 맞은 어린아이의 얼굴을 케이크에 강제로 누르는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하며 아동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10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한 여성이 아이의 뒤통수를 양손으로 잡고 생크림 케이크에 반복적으로 밀어 넣는 영상이 퍼졌다.


영상 속 아이는 얼굴이 생크림으로 뒤덮인 채 울음을 터뜨렸으며 여성은 아이가 울기 시작한 뒤에도 같은 행동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이 확산하자 누리꾼들은 "명백한 아동학대다", "아이가 얼마나 놀랐겠느냐", "영상을 촬영해 공개한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 "부모라면 자격이 없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SNS

논란이 커지자 해당 영상이 게시된 계정은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요미우리신문은 영상 속 아이가 현재 후쿠오카현의 한 아동보호기관에서 임시 보호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관에는 영상 속 여성을 아동학대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전화와 이메일이 빗발쳤고 관할 경찰서에도 수십 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영상에 등장한 여성이 아이의 친모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일본 경찰은 영상을 확인한 뒤 게시자를 특정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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