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6.11 08:42 수정 2026.06.11 08:42대형 비전-언어 모델 경량화
저전력 엣지 디바이스서 탐지·설명·추론 경쟁력 확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모빌리티플랫폼연구센터 연구진은 지난 3~7일 미국 덴버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컴퓨터비전 학술대회 CVPR 2026의 ECV 워크샵에서 열린 'IEEE Low-Power Computer Vision Challenge(LPCVC)' AI Generated Images Detection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만든 가짜 이미지를 정확히 탐지하는 것을 넘어 저전력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 AI 모델의 판단 근거와 추론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검증받았다.
KETI 모빌리티플랫폼연구센터 연구진은 지난 3~7일 미국 덴버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컴퓨터비전 학술대회 CVPR 2026의 ECV 워크샵에서 열린 'IEEE Low-Power Computer Vision Challenge(LPCVC)' AI Generated Images Detection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이미지 위·변조와 허위 콘텐츠 탐지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저전력 구동, 빠른 추론, 판단 결과에 대한 설명 가능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이번 챌린지는 모델의 탐지 성능뿐만 아니라 고성능 서버가 아닌 저전력의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의 판단추론 성능을 핵심 요소로 평가하고 모델의 설명 가능성(Explainability)과 다각적 추론 능력을 동시에 검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KETI 모빌리티플랫폼연구센터의 유재웅 선임연구원, 박진만 선임연구원, 간저릭 연구원은 AI 생성 이미지 탐지 모델의 경량화와 저전력 추론 최적화, 판단 근거를 설명할 수 있는 모델 구조 설계 등을 수행해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우승 성과의 핵심은 대형 비전-언어 모델(VLM)의 추론·설명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이를 저전력 엣지 디바이스에 탑재할 수 있도록 경량화·최적화한 기술에 있다.
박부식 KETI 모빌리티플랫폼연구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센터가 보유한 VLM 기반 인식·판단 기술과 저전력 추론 기술의 우수성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 설명 가능한 엣지 기술을 고도화해 자율주행과 로봇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