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원, 제252회 한림원탁토론회
질문·도전·신뢰 연구 문화 방안 논의
‘추격자 전략의 종말: 패러다임-전환형 연구 생태계를 향하여’ 토론회 포스터.ⓒ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패러다임 전환형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연구환경과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한다.
한림원은 오는 11일 ‘추격자 전략의 종말: 패러다임-전환형 연구 생태계를 향하여’를 주제로 제252회 한림원탁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14일 개최된 ‘한국 과학기술, 길을 묻다’ 시리즈 첫 번째 토론회에 이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정량평가와 단기 성과 중심의 연구 환경을 비롯해 연구 현장에 자리한 다양한 구조적 제약 요인을 진단하고 세계적 수준의 혁신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과제들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날 발제는 홍성욱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교수가 맡아 ‘한국 과학기술, breakthrough를 위한 조건들’을 주제로 노벨상급 연구 등 패러다임 전환형 연구의 특성을 분석하고 우리 과학기술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구 생태계의 발전 방향으로 35세 이하 젊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혁신적 장기연구비지원제도 도입과 테뉴어(tenure) 심사 규정 전환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 종합토론에서는 김윤영 한림원 기획정책담당 부원장이 좌장을 맡는다.
한 부원장을 좌장으로 염한웅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장, 이성주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김성근 POSTECH 총장, 김경만 서강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장윤석 미래융합도전형연구지원단 단장, 조종영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진흥과 과장 등이 토론을 할 예정이다.
젊은 연구자의 창의적 연구환경 조성, 대학과 연구기관의 역할, 연구지원 및 평가체계 개선, 그리고 혁신 연구를 뒷받침하는 연구문화 조성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정진호 원장은 “기존의 통념과 경계를 넘어서는 모험적 연구를 장려하고,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패도 자산으로 인정하는 연구 문화가 뒷받침돼야 세계를 바꾸는 혁신적 발견도 가능하다”며 “토론회가 더 큰 질문과 도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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