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시가총액이 1조5350억 달러까지 늘어났다.ⓒ연합뉴스
▲삼전, 메타 제쳤다…장중 글로벌 시총 10위 '깜짝 등극'
삼성전자가 장중 한때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 10위에 오르며,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를 제치고 '톱10'에 진입했다.
2일 미국 시가총액 조사업체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시가총액이 1조5350억 달러까지 늘어나, 글로벌 상장사 시총 순위 10위에 올랐다.
이는 시가총액 1조5240억 달러를 기록한 메타를 넘어선 규모다.
삼성전자는 장중 순위가 11위에서 10위로 한 단계 상승하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후 주가가 등락을 거치면서 순위는 다시 11위로 내려왔지만, 9위인 테슬라(1조5610억 달러)와의 시총 차이가 약 260억 달러에 불과해 추가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뒤로는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1조1700억 달러)과 SK하이닉스(1조600억 달러)가 각각 12위와 13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중 주가 약세 영향으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한편 글로벌 시총 1위는 엔비디아(5조4340억 달러)가 차지했다.
▲[6·3 픽] 李 "일부 방송이 정당 기관지?"…오세훈 "혹시 '푸틴'을 꿈꾸는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방송사가 사실을 왜곡 조작하면서 정파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을 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꿈꾸는가"라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2일 양천구 신월동 유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선거를 통해 지방 권력 장악에 이어 언론 권력까지 완벽하게 장악하기를 원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종합편성채널(종편) 승인 문제를 언급하며 "예를 들면 무슨 정당 기관지처럼 매우 편파적으로 중립성을 잃고 있다든지, 공정성이 결여될 경우에 제재가 있나"라고 지적한 바 있다.
오 후보는 "입법·행정부 장악에 이어서 사법부 무력화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 보루인 삼권분립 취지를 몰각시키는 행보를 보이지 않았나"며 "이번엔 언론 권력까지 완벽하게장악하고 싶은가"라고 비판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 후보의 '안전 불감증'이 서울 디스카운트라고 비판한 것을 두고선 "서울시는 안전이 가장 중요한 도시로서 제가 시장 재임 시절 스크린도어를 모든 역사에 설치했다. 무엇보다 모든 공사장에 CCTV를 충분히 설치해 모든 공사 과정을 녹화로 남기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런 노력을 기울였던 제게 안전에 대해 업적이 있으면 밝히라고 한다"며 "그런데 단 한 가지 업적도 내놓지 못하는 정 후보가 적반하장격으로 계속 안전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비전과 정책 부실을 가리기 위한 전략 아닌가 싶다"고 했다.
25개 자치구 순회를 통해 체감한 거리 민심 판세에 대해선 "이제 판세는 큰 의미가 없다"며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5% 정도 지고 있다는 도전자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 왔다. 마지막 순간까지 도전자의 도전 정신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주택 정책을 비롯해 잘못된 길로 들어선 이재명 정부가 서민을 어렵게 하는 정책을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시작된 오만한 독주를 견제할 마지막 안전판"이라면서 "서울시 유권자가 이 점을 꼭 마음에 새기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 줬으면 좋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수현 명예훼손' 김세의 구속적부심…이르면 오늘 밤 결론
배우 김수현이 배우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구속적부심사에 출석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부장판사 차승환 최해일 최진숙)는 이날 오후 2시10분부터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혐의를 받는 김 대표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포승줄로 손이 묶인 김 대표는 아무 말 없이 미소를 띤 채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달 26일 구속됐다. 당시 법원은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구속적부심사는 구속 수사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법원이 다시 한번 따지는 절차다.
구속이 적법한지 부적법한지, 계속 구속 상태가 필요한지를 검토해 달라는 취지다.
법원은 적부심사 청구서가 접수된 뒤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해야 한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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