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씨야 먼저 음식 먹자 "버릇들이 없구나"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6.02 09:52  수정 2026.06.02 09:53

만화가 허영만이 그룹 씨야의 식사 예절을 지적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백이 씨야 멤버 남규리, 이보람, 김연지와 함께 경기도 성남시의 한 자연산 백합찜 맛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TV조선 방송 갈무리

이날 식당 사장은 백합찜을 내오며 "백합에서 나오는 국물이 하얀 쌀뜨물처럼 진국이다. 같이 드시라"라고 설명했다.


설명이 끝나자마자 이보람은 백합을 맛본 뒤 "정말 장난 아니다"라고 감탄했고, 남규리와 김연지도 백합 국물을 맛보며 식사에 집중했다.


당시 허영만은 카메라로 음식 사진을 촬영하느라 젓가락을 들지 못한 상태였다. 촬영을 마친 그는 씨야 멤버들을 향해 "버릇들이 없구나. 내가 먹지도 않았는데 지금 먼저 다 먹고"라고 농담 섞인 핀잔을 건넸다. 이에 놀란 멤버들은 "죄송하다. 먼저 드신 줄 알았다"며 곧바로 사과했다.


허영만은 뒤늦게 백합찜을 맛본 뒤 "술만 먹고 취하는 게 아니라 백합 국물 먹고도 취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식사 예절은 지켰어야 했다", "너무 기본적인 예의인데 아쉽네", "어른이 수저 들기 전에 먹는 건 기본예절에 어긋나는 것 아닌가? 지킬 건 지켜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은 "꼰대마인드 싫다", "저럴 거면 사진을 찍을 게 아니라 먼저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 "씨야 나이가 몇인데 모르고 그랬겠냐" 등 반박하기도 했다.


ⓒTV조선 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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