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월 2만대 팔렸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6.06.02 09:19  수정 2026.06.02 09:19

3월 출시 이후 판매 성장세 지속…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

청소 성능·위생·보안·설치 편의성으로 신혼가전 시장서도 인기

삼성전자 모델이 월 판매량 2만 대를 돌파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지난달 월 판매량 2만대를 처음 돌파하며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올해 3월 신제품 출시 이후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60% 증가했고 신혼가전 시장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신혼가전 패키지를 구매한 고객 3쌍 중 1쌍이 ‘비스포크 AI 스팀’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출시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은 강력한 흡입력과 AI 기반 주행 성능은 물론, 위생 관리와 보안 기능까지 강화해 로봇청소기 본연의 경쟁력을 높였다.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와 ‘비스포크 AI 스팀 플러스’는 전작 대비 최대 2배 수준인 10W의 흡입력을 구현했다.


또한 ‘팝 아웃 콤보(Pop-out Combo)’ 기능을 적용해 벽면과 모서리까지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로봇청소기의 한계로 지적되던 사각지대를 줄였다. 여기에 100℃ 고온 스팀으로 물걸레 표면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유해균과 냄새를 제거해 청소 후에도 위생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자동 급배수’ 모델은 사용자가 직접 물을 채우거나 비우는 번거로움을 줄여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삼성전자의 보안 플랫폼인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와 ‘녹스 볼트(Knox Vault)’를 탑재해 개인정보 보호와 기기 보안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스탠더드 플러스(Standard+)’를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제품 구매부터 설치, 사후관리까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로지텍과 협업해 가구장 리폼부터 제품 설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며, 실제로 전체 구매 고객의 60% 이상이 설치 환경에 맞춘 가구장 리폼 서비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업계 최대 규모의 서비스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문적인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싱스 기반 원격 상담을 통해 제품 상태를 진단받을 수 있고 ‘보이는 원격 상담’을 활용해 사용 환경과 제품 외관, 동작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받는 것도 가능하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의 월 판매량 2만 대 돌파는 청소 성능과 위생, 보안,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 경쟁력을 소비자들이 인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가전 대중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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