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6.01 16:30 수정 2026.06.01 16:30본사·사업소 AI 기술역량 한자리에
중복투자↓ 현장 활용성↑
현장 중심 AI 성과 전사 확산
한국동서발전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각 사업소의 설비 운영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발전분야 AI 추진 워크숍'을 개최했다.ⓒ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본사와 사업소의 인공지능(AI) 기술역량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를 통해 중복투자를 줄이고 현장 활용성을 높여 현장 중심 AI 성과를 전사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동서발전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각 사업소의 설비 운영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발전분야 AI 추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당진·울산·동해·일산·음성 등 각 사업소가 현장 특성에 맞춰 자체 개발·운용해온 AI 기술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전사 차원의 통합 체계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그동안 독자기술로 자체개발한 AI 기반 발전운전 최적화 지원시스템인 성능관리시스템(TPMS), 설비 이상징후 사전감지 예측경보시스템(e-PHI) 등을 활용해 발전 효율 향상과 현장 안전강화에 힘써왔다.
워크숍에서는 ▲사업소별 AI 우수 추진사례 공유 ▲현장 실무자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AI 기술지원 방안 ▲발전설비 진단 알고리즘 정밀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각 사업소별로 축적된 현장 노하우와 본사의 기술 역량을 연계해 어느 사업소에서나 동일 수준의 고품질 AI를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운영체계 구축에도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사업소별 중복 투자를 줄이고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현장 적용 속도와 기술 완성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 발전처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전사 곳곳에서 축적된 AI 역량을 하나로 모아 한국동서발전 고유의 독자적인 AI전환(AX) 솔루션을 확보하는 계기"라며 "AI를 통해 현업에서 직원과 협력사의 안전을 지키고 발전효율을 최적화해 국민에게 더욱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자체 발전데이터 통합플랫폼을 중심으로 빅데이터와 AI를 융합한 스마트 발전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방안을 토대로 AX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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