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BOK 국제컨퍼런스' 개최…중앙은행 역할 재정립 논의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5.31 12:00  수정 2026.05.31 12:01

신현송 총재·이자벨 슈나벨 ECB 이사, 기조연설 나서

오프닝세션·패널토론, 한은 유튜브서 온라인 생중계

한국은행이 오는 6월 1~2일 양일간 '중앙은행, 그리고 화폐의 미래(Central Banks and the Future of Money)'를 주제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한국은행

한국은행이 화폐의 미래와 중앙은행 역할을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한은은 오는 6월 1~2일 양일간 '중앙은행, 그리고 화폐의 미래(Central Banks and the Future of Money)'를 주제로 2026년 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화폐와 통화시스템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중앙은행의 역할 재편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 및 정책사례에 대해 논의하고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오프닝세션에서는 신현송 한은 총재의 개회사에 이어 이자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이사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후 신 총재와 슈나벨 이사는 정책대담을 통해 화폐와 통화정책을 둘러싼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프닝세션과 패널토론은 한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올해 컨퍼런스는 오프닝세션 이외에도 로버트 타운센드 MIT 교수의 특별강연과 논문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된 5개 일반 세션, 중앙은행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패널토론에서는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비롯한 5명의 패널리스트가 참여해 '디지털 경제 시대의 중앙은행 역할(The Role of Central Banks in a New Digital Economy)'을 주제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기조연설을 맡은 슈나벨 이사를 비롯해 준코 코에다 일본은행(BOJ) 정책위원, 토비아스 아드리안 국제통화기금(IMF) 통화자본시장국장, 베스앤 윌슨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국장,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등 해외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의 고위 인사가 다수 참여한다.


또 토마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 타운센드 MIT 교수, 마르쿠스 브루너마이어 프린스턴대 교수, 마이클 웨버 퍼듀대 교수 등 해외 저명 학자들도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박기영 연세대 교수(전 금융통화위원)와 신용석 HMG경영연구원장이 참여하며, 한은에서는 이수형 금융통화위원, 이재원 경제연구원장, 이민영 부연구위원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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