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신촌 구간 복구 완료…31일부터 열차 운행 정상화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6.05.30 09:48  수정 2026.05.30 09:48

30일 새벽,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및 선로·전차선 복구 작업 완료

KTX는 05:20분, 무궁화호는 05:11분에 경의선 신촌~서울역 구간 최초 통과

상판이 내려앉은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현장. ⓒ데일리안 이수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로 인해 운행이 중지됐던 경의선 신촌~서울역 구간 운행을 재개하고, 30일 첫차부터 단계적으로 운행을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사고 직후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관계기관과 함께 복구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날 새벽에는 선로 상부에 남아 있던 서소문 고가차도 거더(교량 상판 구조물) 철거를 완료해 추가 붕괴 위험을 해소했다.


이후 선로와 전차선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안전 점검을 거쳐 열차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경의선 신촌~서울역 구간을 통과하는 첫 열차는 KTX의 경우 30일 오전 5시20분 용산발 목포행 열차이며, 일반열차는 오전 5시11분 용산발 익산행 무궁화호다.


고속열차(KTX·KTX-이음 등)는 30일 기준 평시 대비 85.9%, 일반열차는 83.7% 수준으로 운행된다. 경의선 전동열차는 같은 날 오전 6시53분 서울역 출발 열차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


다만 서울~행신 구간 운행 제한으로 고양·수색 차량기지에 입출고하지 못했던 일부 차량의 정비가 필요한 만큼, 고속열차와 일반열차는 31일 첫차부터 평시 수준으로 완전 정상화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향후 해당 구간의 선로와 운행 열차에 대한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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