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재생에너지 투자설명회 개최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5.28 17:10  수정 2026.05.28 17:10

향후 5년간 누적 3.4GW 목표

2040년까지 총 11.2GW 보급 계획 발표

금융·개발·기술 관계사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남부발전은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외 금융기관, 개발사, 기자재 공급사, 기술기업 등 재생에너지 관계자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향후 5년간 누적 3.4GW, 2040년까지 총 11.2GW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남부발전은 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외 금융기관, 개발사, 기자재 공급사, 기술기업 등 재생에너지 관계자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남부발전의 중장기 재생에너지 투자 로드맵과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해 금융·사업개발·기술개발 분야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 특강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남부발전 재생에너지 투자 로드맵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이날 투자로드맵 발표에서 향후 5년간 누적 3.4GW, 2040년까지 총 11.2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보급 계획을 공개하고 해상풍력·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 의지를 밝혔다.


유관기관 업무협약은 총 5개 분야, 11개 기업들과 이루어졌다.


금융 분야에서는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 및 금융·투자기관이 참여해 남부발전이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의 사업맞춤 자금조달(PF) 협력 확대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업협력 분야에서는 코람코자산운용, 알파자산운용과 투자 자문 및 민간 자본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협약을 맺었다.


사업개발 분야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영광 야월해상풍력 및 부산 다대포해상풍력 사업의 주기기 공급, 국산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한국재료연구원, 쏠리스장흥과 함께 윈도우솔라필름,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관련 기술 실증과 정책 반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차세대 태양광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와는 ESS 중앙계약시장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상풍력과 ESS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금융기관, 개발사, 기술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는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 에너지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남부발전은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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