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3대 지수, 나란히 최고치 경신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5.28 05:24  수정 2026.05.28 07:03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이 장의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증시에서 뉴욕 3대 지수가 종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통적인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지수는 27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182.79포인트(0.36%) 오른 5만 644.47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37포인트(0.02%) 상승한 7520.4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18.55포인트(0.07%) 오른 2만 6674.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란 국영 언론 등은 미국과 체결한 종전 양해각서(MOU) 초안에 레바논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미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으나 백악관이 해당 보도를 부인하며 상승폭이 줄었다. 전날 19% 이상 폭등했던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주가는 이날 3% 상승에 그쳤고 인텔과 퀄컴은 각각 2%· 6% 이상 하락했다.


미 투자사 그레이트 밸리의 에릭 파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수십년 동안 인공지능(AI)이 가져올 혁신적인 영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AI 구현에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많은 반도체 기업들의 현재 주가는 지나치게 과대평가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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