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본부, 이노폴리스캠퍼스 기업가정신 프로램 추진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5.27 15:48  수정 2026.05.27 15:48

대덕특구 내 연구자·예비창업자

기술창업 문화 확산 도모

지난 2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제1회 찾아가는 기업가정신 교육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대덕특구본부)는 대덕특구 연구자와 예비창업자의 기업가정신 함양, 기술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2026년 이노폴리스캠퍼스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과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연구현장 중심의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일회성 이론 교육을 넘어, 기술창업 현장의 실전 노하우와 암묵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선배 창업가가 출연(연)을 직접 방문해 기술사업화 노하우를 전하는 ‘찾아가는 기업가정신 교육’ ▲선후배 창업가와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탈(VC), 연구원 등을 연결해 협업과 교류를 지원 ‘커넥트 프로그램’ ▲연구원 창업 트렌드와 글로벌 기술창업 동향 등을 공유하며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인사이트 세미나’ 3가지 핵심 분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의 첫 신호탄인 찾아가는 기업가정신 교육 1회차는 2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연구원과 예비창업자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ETRI 연구소기업 블루타일랩의 노두환 실장이 연사로 나서 연구소기업 창업 과정과 기술 기반 시장 진입 전략, 투자 및 스케일업 경험 등을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기술특례상장을 추진 중인 기업으로서 겪은 실제 사례와 리스크 관리 경험 등을 공유하며 연구현장에서 기술창업을 고민하는 연구원들의 높은 관심과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대덕특구본부는 이번 1차 교육을 시작으로 대덕특구 내 6개 출연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연구현장 중심의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며 오는 6월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2차 교육이 진행된다.


임문택 대덕특구본부장은 “프로그램은 연구자와 기술창업가들이 선배기업의 숨은 경영 노하우와 실전 경험을 직접 공유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대덕특구가 축적해 온 창업 성공과 실패 경험을 지역 혁신창업 생태계의 자산이자 지속 가능한 성공 DNA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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