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용 KT스카이라이프 대표ⓒKT스카이라이프
지정용 kt cs 전 대표이사가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로 27일 공식 선임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날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지정용 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최세준 kt Customer부문 Customer 전략본부장과 강현구 kt 전략실 그룹시너지담당이 신규 선임됐다. 임기는 각각 1년이다.
회사측은 "지정용 대표는 KT에서 네트워크부문과 지역본부 리더로서 통신기술과 현장영업 경험을 갖고 있으며, 계열사(KT cs) 대표를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라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미디어·통신사업 전문성을 확보하고, 그룹 시너지 강화를 위해 최세준 Customer 전략본부장과 강현구 그룹시너지담당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와 관련, 전국언론노동조합 스카이라이프지부는 대주주 KT가 입맛대로 밀실인사 벌여 경영공백 사태를 초래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상장회사의 대표이사 자리를 아침에는 이 회사, 오후에는 저 회사로 하루아침에 갈아치우는 비정상적인 인사"라고 비판했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3월 26일 조일 신임 대표를 선임했지만, 그는 임명된 지 6일 만인 31일 사임했다. 이후 지정용 대표로 후임이 확정되는 데 두 달 가까이 걸렸다.
노조는 "정기주주총회 이후 약 두 달간 회사는 사실상 경영 공백 상태에 놓였고, 경영 안정성과 지배구조에 대한 시장의 신뢰 역시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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