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혁채 차관, X-Ray 보안 검색 장비 생산 기업 방문…“실증·사업 전주기 지원” 약속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6.05.28 14:00  수정 2026.05.28 14:00

‘프로젝트 공감 118’ 18번째 행보

‘세아네트웍스’ 방문·현장 점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마약 대응은 과학기술이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분야”라며 “연구개발 단계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전주기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구혁채 차관은 28일 X-Ray 보안 검색 장비 생산기업 ‘세아네트웍스’ 기술개발 협력사(SSTLabs)를 방문해 관련 산업·연구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세아네트웍스(복합 X-RAY), 큐빔솔루션(중성자 비파괴 성분분석), 딥노이드(AI 기반 보안 솔루션 개발),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방문은 현장 중심의 과학기술 정책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 공감 118’의 18번째 행보다.


간담회는 사회적 현안인 마약류 유입·확산 차단을 위해 과학기술 기반의 탐지·검색 장비가 어떻게 연구·개발돼 사업화되는지 점검하고, 생산 기업과 연구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마약류 밀반입은 우편물·소형화물을 통한 비대면 유통, 신체 은닉 등 그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다양화 되고 있어, 기존의 인력 중심 검색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자동판독, 투과·산란형 복합 X-RAY, 밀리미터파 전신 검색, 중성자 비파괴 성분분석 연구 등 과학기술 기반의 정밀 탐지 기술이 마약 대응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정부 출범 직후부터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마약 탐지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적용하라는 부총리 지시에 따라 우편집중국을 거점으로 국제 특송·우편물의 검사와 동시에 연구개발 장비 실증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국가 마약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과학기술 지원 방안을 과학기술장관회의 안건에 상정하는 등 범부처 마약 대응 역량을 한층 고도화했다.


세아네트웍스는 X-RAY 보안 검색 솔루션의 국산화를 목표로 국책과제 수행 및 기업 투자를 진행하는 전문기업으로 컨테이너 검색기, 수하물 검색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밀리미터파 전신검색기 등을 기술개발 협력사인 SSTLabs와 연구개발 중이다.


큐빔솔루션은 고속 중성자를 활용해 마약류의 원소 조성을 기반으로 비파괴 방식으로 탐지·식별 기술을 연구중에 있으며 딥노이드는 AI 기반 보안 X-RAY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날 구 차관은 ▲소형화물용 관세행정 1.0장비 ▲신체 은닉 마약 탐지를 위한 밀리미터파 전신검색기 등 연구개발 과제로 추진된 실제 시제품 단계로 이어지는 사업화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


이에 마약 대응 분야 개발 연구자와 생산기업의 현장 간담회를 열어 현장 수요에 기반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구 차관은 “마약 대응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회적 난제이자, 과학기술이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분야”라며 “우수한 연구 성과가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장비로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연구개발 단계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전주기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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