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후보물질, AI로 발굴"…정부 'AI 신약 개발 사업' 선정된 이 제약사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5.26 16:15  수정 2026.05.26 16:28

HLB생명과학, K-MEDI hub와 공동 연구기관 선정


HLB생명과학 로고 ⓒHLB생명과학


HLB생명과학 R&D가 정부가 주관하는 22억원 규모 인공지능(AI) 신약 발굴 사업에 참여, 후속 신약 개발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 축적에 나선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구조기반 AI 저분자 신약후보물질 발굴’ 사업 참여기업 중 하나로 HLB생명과학 R&D를 선정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22억원을 들여 이번 신약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HLB생명과학 R&D는 항암제 후보물질을 초기 발굴 단계부터 선도물질 단계까지 도출하는 과정에서 AI를 활용, 비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축적한 기초 데이터를 활용해 후속 신약 개발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HLB생명과학은 주요 국책 연구개발 과제를 연이어 따내며 R&D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아론티어가 주관하는 이번 연구에서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재단(K-MEDI hub)이 함께 공동 연구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칸나비디올 원료의약품 플랫폼 개발 및 원료 재배 기술 개발’ 과제에서도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HLB생명과학R&D 관계자는 “AI 기반 신약 발굴 기술과 비임상 검증 역량을 결합해 항암제 후보물질의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과제의 목적”이라며 “회사가 보유한 비임상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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