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5.20 08:40 수정 2026.05.20 08:40
2026 국제 해양·안전대전 안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다음달 17~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수도권 대표 해양 전문 전시회 ‘2026 국제 해양·안전대전(KOREA OCEAN EXPO 2026)’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해양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리드케이훼어스가 주관한다.
지난 2013년 첫 개최 이후 국내 대표 해양 특화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200여 개 기업과 1만7000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전시회는 조선·선박·해양안전 산업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해양기술, 자율운항 시스템, 친환경 선박 등 미래 해양산업의 핵심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HD현대와 KT SAT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 200여 곳이 참가해 500개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첨단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비즈니스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KOTRA와 협력해 해외 20여 개국 해양치안기관 구매 담당자와 글로벌 바이어를 초청,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상담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해양경찰과 조선소 구매 담당자와의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돼 산업 연계 효과를 높일 전망이다.
행사 기간에는 해양산업 대표 전문 행사인 ‘코마린 콘퍼런스’를 포함해 20여 개 세미나와 포럼도 함께 열린다.
산학연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기술과 정책, 글로벌 산업 흐름을 공유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해양경찰 순환식 체력검정 체험장’에서는 실제 해경 채용시험에 적용 예정인 장애물 달리기와 장벽 통과, 인명 구조 등의 종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해양경찰·경찰직 수험생은 물론 일반 관람객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는 첨단 해양산업 전시와 글로벌 비즈니스, 시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강화했다”며 “국내 해양안전 기술의 경쟁력과 미래 해양산업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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