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7만6000달러 지지선 위태…추가 조정 우려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5.19 18:46  수정 2026.05.19 18:56

美 현물 ETF서 일주일간 15억달러 순유출…1월 이후 최대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현물 ETF 자금 이탈 여파 속에 7만6000달러선까지 밀려났다.


시장에서는 주요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추가 조정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 기준 비트코인은 7만7018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오후 2시25분께에는 7만6618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의 옴카르 고드볼레는 “비트코인이 며칠 만에 8만2000달러에서 7만6800달러 수준까지 급락했다”며 “일반적인 조정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시장은 더 큰 가격 하락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물 ETF 자금 유출이 시장 부담을 키우고 있어서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에 의하면 지난 7일 이후 미국에 상장된 11개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총 15억 달러 이상이 빠져나갔다.


특히 지난 18일 하루 유출 규모만 6억4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1월 29일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일일 유출 규모가 6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시장에서는 7만6000달러선이 단기 핵심 지지 구간으로 작용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 분석가들은 첫 번째 지지 구간을 7만6000달러 부근으로 제시했으며, 이후에는 7만4000~7만5000달러 구간에 추가 매수 수요가 형성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도 기반 FIU 등록 거래소 지오투스(Geotus)의 비크람 수부라즈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해당 지지 구간 아래로 강하게 하락할 경우 더 깊은 조정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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