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한 울산항”…UPA, 하역안전지수 산정 결과 공유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5.19 15:32  수정 2026.05.19 15:33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내용 반영

울산항만공사가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산정 결과를 공유하는 설명회를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맞춰 지난해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산정 결과를 공유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UPA는 19일 오후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부두운영사와 탱크터미널 등 27개 기업 안전실무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하역사별 하역 안전지수 결과로 도출한 등급과 재해 현황 등을 바탕으로 안전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방안을 제시했다. 향후 울산항 하역안전지수 운영 방향도 논의했다.


지난해 울산항 하역안전지수는 2024년보다 나아졌다. 부두 운영사와 하역사가 안전 전담 인력을 늘리고 법정 교육 외의 안전교육을 확대한 덕분이다. 사업장 내 현장 안전 점검 횟수가 늘어난 것도 이유 중 하나다.


구체적으로는 안전·양호·보통 등급에 각각 1개 기업이 새로 진입했다. 미흡 등급은 2개 기업, 불량 등급은 1개 기업이 줄었다.


울산항만공사는 앞으로 하역안전지수가 산업 현장에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검증 같은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이를 전국 무역항으로 확대 적용하고자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한편, 국회에서는 하역안전지수를 활용한 항만 안전평가를 전국 무역항에 확대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항만안전특별법’이 논의 중이다. 이르면 내년부터 울산항 하역안전지수가 전국 무역항으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변재영 UPA 사장은 “하역안전지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규모가 작은 사업장의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세밀하게 다듬는 등 더욱 안전한 울산항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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