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제2회 특별성과 포상금 시상…파견 직원까지 확대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5.19 13:59  수정 2026.05.19 13:59

기초연구 복원·AI 데이터 규제 해소

공로 공무원 4명에 포상금 수여

제2회 과기정통부 특별성과 포상금제 수상자인 유경태 팀장, 이상범 사무관, 김상영 주무관, 조종영 과장. ⓒ뉴시스

인공지능(AI) 산업계 데이터 활용 규제 개선을 지원한 공무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별성과 포상금제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정적 연구 생태계 복원과 해외 한인연구자 국내 복귀 지원에 기여한 공무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제2회 과기정통부 특별성과 포상금제’ 수상자 4명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제1회 특별성과 포상금제를 통해 한국형 인공지능(AI) 모델 프로젝트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에 이바지한 공무원 4명을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더불어 혁신적 성과 보상 체계의 우수 사례로 평가돼 지난 4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성과 포상금제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2회 포상에서는 그동안의 관례에서 과감히 벗어나 다른 기관으로 파견된 직원까지 포상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기초연구 생태계 복원 및 성과 확산 체계 마련’에 도움을 준 김상영 주무관에게 1000만원, 조종영 과장에게 35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주 공적자인 김상영 주무관은 기본연구사업을 복원해 신규 임용 교원과 경력 단절 연구자를 포함한 다양한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인 연구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우수한 박사후 연구원 등을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 프로그램에 ‘복귀-유치 트랙’을 신설해 해외 한인 연구자들의 국내 복귀를 지원했다.


부 공적자인 조종영 과장은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방안’ 수립을 이끌며 수요에 맞는 기초연구 지원 기반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연구 성과 브리핑 주관, 사회관계망(SNS) 활용 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기초연구 성과를 확산했다.


또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에 파견나가 ‘인공지능 친화적인 한국형 데이터 활용 규제 환경 조성’에서 활약한 주 공적자 유경태 팀장과 부 공적자 이상범 사무관에게도 각각 1000만원과 35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들은 위원회 데이터 분과를 지원해 데이터 흐름과 권리보호를 균형 있게 고려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수립에 공을 세워 AI 업계 데이터 확보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유경태 팀장은 민간 위원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개인정보, 저작권 등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관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 한국형 규제 해소 프레임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민간의 전문성과 공공 부문의 경험을 결합해 국내 현실에 적용 가능한 정책을 수립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상범 사무관은 실무 최전선에서 대국민 의견 접수 및 대응, 관련 협·단체 공개 간담회 기획 등을 통해 AI 기업과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직접 주도해 합의된 정책 기반을 마련하도록 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열심히 일하고 성과를 내는 공무원이 열정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 직원들이 어디에서든 노력하고 성과를 내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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