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Q 임직원 평균 월급, 1200만원"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5.19 09:11  수정 2026.05.19 09:25

한국CXO연구소 분석 결과 공개…전년比 25%↑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약 3600만원 수준으로 올라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월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1200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이상 증가한 수치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2026년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 예상 평균 급여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뉴시스

연구소는 올해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 5조6032억원을 바탕으로 임직원 급여 총액을 약 4조2584억~4조7907억원 규모로 추산했다. 이는 과거 삼성전자의 1분기 사업보고서에 나타난 급여 비율 흐름을 반영한 결과다.


여기에 국민연금 가입 기준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적용해 계산하면 올해 1분기 임직원 평균 보수는 3391만~3815만원 수준으로 분석됐는데 월 평균으로는 약 1130만~1270만원이다. 중간 기준으로는 3600만원으로 월 평균 1200만원 수준이다.


다만 이번 조사 결과는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단순 평균값으로 직군과 직급에 따라 실제 수령액 차이는 클 수 있다.


같은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1분기 평균 보수는 2707만~3046만원 수준이었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1분기 평균 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한 셈이다.


올해 1분기 급여 규모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성격별 비용상 급여'는 지난해 4조4547억원에서 올해 5조6032억원으로 늘어나며 처음으로 5조원을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급여와 성과급에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오일선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라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크게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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