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6.05.18 22:35 수정 2026.05.18 22:3535조원 규모 글로벌 프로틴 시장 공략 가시화
‘소재 중심 푸드테크 기업’ 전환 가속화
ⓒ인테이크
바이오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가 독자 개발 소재 브랜드 ‘TAKEIN(테이크인)’을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B2B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오늘날 소비자가 식품의 성분과 원재료를 직접 확인하고 선택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미래 먹거리 시장에서는 지속 가능성과 기능성을 갖춘 원천 소재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인테이크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식품의 출발점인 소재부터 건강을 설계한다는 목표 아래, 독자 소재 브랜드 TAKEIN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푸드테크 생태계 구축과 B2B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TAKEIN 브랜드는 인테이크 B2B 사업 부문의 핵심 철학인 ▲맛과 풍미 ▲효율성 ▲활용성 ▲환경 영향 최소화 ▲기능성 ▲영양적 균형 등 여섯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인테이크는 이러한 가치를 기반으로 맛과 건강, 지속 가능성을 두루 갖춘 자체 개발 식품 소재 '효모 배양 단백'과 ‘효모 배양 식이섬유’를 개발, TAKEIN 브랜드의 핵심 소재로 내세우고 있다.
인테이크의 효모 배양 단백은 미생물 정밀발효 기반의 3세대 단백질로, 유청단백과 동일한 수준의 단백생물가(BV, 단백질의 영양적 품질을 평가하는 지표)와 아미노산 스코어를 갖춘 완전단백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유청 및 대두 단백 대비 소화 흡수율이 우수하고, 알러지 및 트러블 유발 가능성을 낮춘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 효모 배양 단백 기술은 상용화를 넘어 실제 완제품 적용을 추진 중인 단계로, 인테이크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약 35조 원 규모의 프로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핵심 소재인 효모 배양 식이섬유는 효모 배양 단백 생산 이후 분획 공정을 거쳐 세포벽을 파쇄 및 추출해 만든 고기능성 식이섬유 복합체 소재로, 베타글루칸과 만노즈(Mannose) 등 유용 성분을 복합적으로 함유하고 있다.
만노즈는 장내 유해균 억제 및 장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하며, 효모 유래 베타글루칸은 일반 식물성 베타글루칸과 다른 특유의 분자구조(β-1,3/1,6 결합)를 갖춰 면역 기능 강화에 특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테이크는 이처럼 기능성과 활용성을 갖춘 독자 소재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B2B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소재 중심 푸드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체 R&D 연구소를 기반으로 푸드테크 산업 내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국내 바이오 푸드테크 업계 ‘1호 상장’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로드맵도 구체화하고 있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이번 TAKEIN 브랜드 론칭은 인테이크가 B2B와 B2C를 아우르는 소재 중심 푸드테크 기업으로 확장해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인테이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고기능성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파트너사들이 미래 식품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소재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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