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제2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그랑프리 대상 수상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5.15 10:50  수정 2026.05.15 10:50

2년 연속 대상 석권

AI 혁신 역량 재입증

한국전력기술은 11일 대한민국 AI혁신대상 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AI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AI혁신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다.ⓒ한전기술

한국전력기술이 원자력 분야 인공지능(AI) 기술의 독보적 위상을 입증했다.


한전기술은 11일 대한민국 AI혁신대상 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AI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AI혁신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AI 혁신대상은 기술 발전을 넘어 인류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AI혁신 사례를 조명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는 291개 기관·기업·개인이 참가하며 'K-AI 혁신모델'에 대한 관심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전기술은 '한전기술 AI의 설계 패러다임 혁신: NEXA 2.5와 SMR AI 플랫폼으로 여는 차세대 엔지니어링'을 주제로 응모해 AI 기술로 설계 엔지니어링의 핵심 가치인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원자력 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 'NEXA(Next generation EXpert Assistant, 차세대 생성형 전문가 어시스턴트)'의 고도화 성과에 있다. 지난 3월 성능과 기능을 대폭 개선한 'NEXA 2.5'는 단순 질의응답 서비스를 넘어 실질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한 '에이전트형 AI'로 진화했다.


7종의 신규 기능이 추가된 NEXA 2.5는 실무 지원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파일 목록관리 기능은 채팅 세션간 자유로운 문서 공유를 통해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고 웹 검색 기능은 출처 기반의 최신 정보 제공으로 답변의 신뢰도를 제고했다.


여기에 원자력 전문 용어에 최적화된 다국어 번역 기능이 더해져 해외사업 자료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한층 향상시키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서비스 고도화 이후 일평균 사용자 수는 400여명에서 660여명으로, 질의 건수는 4000여건에서 5500여건으로 증가하며 현장 활용도 또한 크게 높아졌다.


아울러 한전기술은 차세대 원자력 기술인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수행을 위한 'AI 기반 설계 플랫폼'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설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적 오류를 AI로 사전에 차단해 설계 품질을 고도화하고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지능형 에너지 인프라 시대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은 "지난 50년간 축적된 설계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AI 혁신을 지속해 나가며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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