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월) 오늘,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가족 교육, 내달부터 본격 운영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5.11 08:54  수정 2026.05.11 08:56

현장 참여 어려운 시민 위해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

'이룸통장' 신청, 오는 22일까지 동주민센터서 가능

서울 2월~3월 재활용품 수거량, 전년 동기 대비 60톤 증가

서울특별시청 ⓒ데일리안DB
1. 市, 올해 240명 달하는 수료생 배출 목표


서울시는 고립‧은둔 청년의 부모 등 가족을 지원하는 '고립‧은둔 청년 지킴이 양성 교육'이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 2024년부터 운영됐고 이에 참여한 시민은 총 1958명에 이른다. 서울시가 참여자를 상대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참여 후 자녀와의 관계 만족도는 8%포인트, 자녀와의 소통은 7%포인트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립‧은둔 청년 지킴이 양성 교육의 핵심 과정인 부모 교육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본, 심화 과정으로 나누어 총 20주(기본‧심화 각 10주, 주 1회)간 진행된다.


시는 과정별로 2기수로 나누어 모집하며, 기수별로 2개 반(평일 야간‧주말, 반별 30명씩)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총 240명에 달하는 수료생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부모 교육 기본·심화 과정이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보급될 예정이다.


2. 서울시, 중증장애청년 자립 지원 '이룸통장' 가구원 중복가입 허용


서울시는 시의 중증장애청년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이룸통장' 사업과 관련해 올해부터는 가구원의 중복가입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룸통장'은 일을 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청년이 자립할 수 있도록 홀로 서는데 필요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지난 2018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올해 이룸통장 참가자는 매월 일정 금액(10만원·15만원·20만원 중 택1)을 저축할 수 있고 저축을 완료하면 월 15만원에 달하는 서울시 지원 추가 적립급을 받게 된다. 만약 매월 최대 20만원씩 3년 동안 저축할 경우 참가자는 본인 저축액 720만원과 매칭 지원금 540만원을 합산해 최대 1260만원과 이자를 받게 된다.


형성된 자산은 교육비, 의료비, 주거비, 직업훈련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지난 4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중증장애청년으로,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3. 서울 '천만시민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성과…전년동기 대비 29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천만시민 실천 프로젝트' 평가 결과 지난 2월~3월 서울시 전체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전년 동기 대비 1일 29톤 감소했고 재활용품 수거량은 1일 60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평가는 지난 2월~3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감량 ▲재활용 증가 ▲시민 실천 노력 ▲특화사업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시민 참여 기반 확대를 위해 추진한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실천 10만 서약 챌린지'에는 총 10만9838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목표였던 10만명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1차 평가에 이어 2차 및 종합평가를 실시해 감량 및 재활용 실적 평가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자치구들의 협력과 참여를 기반으로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정책 실행력과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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