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5.11 08:21 수정 2026.05.11 08:21
통진레코파크 조감도 ⓒ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급격한 도시 성장과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하수처리 기반시설 확충과 물환경 개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통진·고촌·김포레코파크 증설사업과 오수관로 및 중계펌프장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도시 성장 속도에 맞춘 안정적인 물환경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통진레코파크는 오는 2027년 8월 가동을 목표로 하루 2만8000톤 규모의 2단계 증설사업이 진행 중이다.
고촌레코파크와 김포레코파크 역시 각각 1만1400톤, 2만5000톤 규모의 처리시설 확충을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통진레코파크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500억 원 규모의 지방채도 확보했다.
오수관로 및 중계펌프장 정비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시는 통진레코파크 차집관로와 제2정수장 도수관로를 동일 구간에 병행 매설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추진해 공사기간을 기존 22개월에서 7개월로 단축하고 약 39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반복적인 도로 굴착을 줄여 교통 불편과 소음,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현재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15개소를 운영하며 연간 5200만 톤 규모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에 대비해 하수관로 준설과 침수 취약지역 점검, 비상 대응체계 운영 등 재난 대응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과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 용역도 추진하며 친환경 에너지 기반과 지속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하수행정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시민 삶의 질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행정”이라며 “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생활환경 개선을 균형 있게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형 물환경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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