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주이탈리아 미국 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AP/뉴시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란 전쟁에 비협조적이었던 동맹국들에 대한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 중인 루비오 장관은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있는 주요 이유는 유럽에 병력을 배치해 분쟁 상황에 투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적어도 일부 나토 회원들에 대해 더 이상 그것이 불가능해졌다는 것을 알았다. 이는 심각한 문제며 반드시 검토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다. 다만 그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며 독일 주둔 미군 감축에 대해선 “이미 예정되어 있던 것이다. 2022년 수준으로 되돌려 놨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페인은 이란 전쟁 참여를 거부하고 미군 항공기의 스페인 영공 통과를 허가하지 않았다. 이탈리아도 미군의 시칠리아 공군기지 사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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