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베즈다, 예딘스트보 우브 원정서 2-1 승리
즈베즈다 설영우. ⓒ AP=뉴시스
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서 활약 중인 국가대표 풀백 설영우가 시즌 더블(2관왕)을 눈앞에 두게 됐다.
설영우는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세르비아 우브의 드라간 자이치 경기장에서 열린 예딘스트보 우브와의 2025-26 세르비아컵 준결승 원정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즈베즈다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소속팀 즈베즈다가 전반 7분 만에 터트린 선제골에 관여했다.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설영우가 올린 크로스를 제이 에넴이 헤딩슛으로 연결한 게 수비수에게 막힌 뒤 혼전 상황에서 프랭클린 테보 우체나가 오른발로 차넣어 즈베즈다가 앞서 나갔다.
즈베즈다는 전반 43분 니콜라 파우노비치에게 헤더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2분 브루노 두아르테가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 찬 공이 상대 골문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결승골로 연결되며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결승에 오른 즈베즈다는 오는 14일 보이보디나를 상대로 대회 6연패과 함께 시즌 더블에 도전한다.
앞서 즈베즈다는 지난달 27일 열린 세르비아 정규리그(수페르리가) 파르티잔과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겨 남은 4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9연패를 확정했다.
당시 설영우는 이날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어 조기 우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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