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서울, 런던·뉴욕과 나란히 어깨를"…정원오 선대위, 'G2서울비전위' 첫발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4.30 17:00  수정 2026.04.30 17:00

"성수동으로 검증된 노하우 서울 전역에 확장"

'G2서울' 실현 위한 각 분야 전문가 다수 합류

"鄭, 행정력과 만나 시너지 발휘 준비 마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서울 종로구 전태일기념관 앞에서 노동공약을 발표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글로벌 G2 도시 서울' 구상이 담긴 'G2서울비전위원회'가 출범했다.


30일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을 세계 2대 도시(G2)로 설계할 'G2서울비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G2서울비전위원회는 정 후보 직속 기구로서 후보의 철학과 행정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성됐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23일 국회에서 진행한 비전 선포식에서 "서울은 단순히 국내 1위 도시가 아닌, 런던·뉴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2대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서울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아시아 1위로 끌어올려 뉴욕과 경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후보는 당시 '글로벌 G2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1·2·3·4 전략도 소개했다. △2030년까지 아시아 경제문화수도 1위 도시로 발전 △2개 도심 추가 조성 △3개 청년창업 클러스터 육성 △4개 특구 파이프라인 구축 등이다.


G2서울위원회는 정 후보가 성동구청장 시절 쌓은 성과를 기반으로 서울의 세계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선대위는 "정 후보는 가장 낙후했던 성수동을 혁신 행정으로 되살려 세계적인 핫플레이스(명소)로 탈바꿈시켰다"며 "이 과정에서 창출된 기회를 서울 시민과 공평하게 나눈 경험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수동에서 검증된 이 추진력과 노하우를 서울 전역으로 확장할 것"이라면서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것, 그것이 G2서울위원회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G2서울위원회는 G2글로벌자문단(해외석학)·고문단·간사단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산하에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지을 7개 핵심 특별위원회를 두었으며, 각 특위는 유기적으로 연계해 도시의 외형과 내실을 함께 다지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위는 △공간특위 △소프트인프라특위 △산업특위 △교통특위 △청년특위 △문화특위 △소통특위 등으로 구성됐다.


선대위는 "공간특위는 입체적인 도시 설계와 공간 혁신을, 소프트인프라특위는 사회문화·교육·복지 등 시민 일상에 밀착된 정책을 담당한다"며 "산업특위는 글로벌 산업 거점 조성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교통특위는 촘촘한 도시 연결망 구축을 맡는다"고 소개했다.


또한 "청년특위는 청년 주거·일자리·창업 등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을, 문화특위는 서울의 문화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도시 브랜드 구축을 담당한다"며 "소통특위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담아내는 양방향 소통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고 부연했다.


G2서울위원회에는 김경민 서울대 도시계획과 교수가 위원장을, 서울시 행정에 정통한 김학진 전 서울시 부시장이 고문으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공간특위 위원장 마강래 중앙대 교수 △산업특위 위원장 박정호 명지대 교수 △소프트인프라특위 위원장 박대권 한국학 중앙연구원 교수 △교통특위 위원장 고준호 한양대 교수 △소통특위 위원장 김은주 한성대 교수 등 인사도 특위 위원장에 합류했다.


선대위는 "수개월간 공들여 온 이들의 비전과 계획은 이제 정 후보의 검증된 행정력과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준비를 마쳤다"며 "서울의 대전환, 그 담대한 걸음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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