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처, 3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반도체 -8.1%·석유정제 -6.3%
2026년 3월 산업활동동향.ⓒ국가데이터처
지난달 생산, 소비, 투자 모두 증가하며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 반도체는 감소 전환했다.
30일 국가데이터처의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계열)는 118.3(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0.3% 늘었다. 건설업과 공공행정에서 생산이 줄었으나 서비스업·광공업에서 생산이 늘어난 영향이다.
광공업 생산은 광업, 제조업 및 전기·가스업에서 모두 늘어 전월과 비교해 0.3% 증가했다. 자동차(7.8%), 기타운송장비(12.3%), 기계장비(4.6%) 등에서 증가하면서다. 반면, 반도체(-8.1%)와 석유정제(-6.3%) 등에서 크게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 금융·보험(4.6%), 운수·창고(3.9%), 보건·사회복지(1.7%) 등이 이를 견인했다. 협회·수리·개인(-4.1%), 예술·스포츠·여가(-3.7%), 전문·과학·기술(-0.7%) 등은 감소했다.
소비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3%)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9.8%), 신발·가방 등 준내구재(0.3%)에서 판매가 늘어 전월 대비 1.8% 늘었다.
투자는 회복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0.3%)에서 투자가 줄었으나 기타운송장비 등 운송장비(5.2%)에서 투자가 늘어 전월과 비교해 1.5% 증가했다.
건설기성(불변)은 7.3% 감소했다. 토목(-13.7%) 및 건축(-4.5%)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줄어든 영향이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과 비교해 0.5포인트(p) 상승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 대비 0.7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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