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 2기 인권경영위 출범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6.04.29 11:50  수정 2026.04.29 11:50

외부 전문가 위촉 심의기구 가동

인권영향평가 도입 등 계획 확정

한국섬진흥원 제2기 인권경영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섬진흥원

한국섬진흥원(KIDI)이 제2기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권경영 체계 강화에 나섰다. 진흥원은 29일 본원에서 위원 위촉식과 함께 2026년 제1차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인권경영위원회는 인권경영 계획과 추진사항 점검, 제도 개선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이번 제2기 위원회는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내부 위원 3명과 외부 위원 3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했다. 외부 위원에는 노무법인 길 노서림 대표노무사 등이 포함됐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2026년도 인권경영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해당 계획은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마련했다.


위원회는 인권경영 운영실태 모니터링 강화와 지침 및 구제절차 보완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실효성 있는 인권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인권영향평가를 도입하고 실시하기로 했다.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방안도 논의했다. 진흥원은 대상자 맞춤형 인권교육을 시행하고 인권감수성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외부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이 이번 회의에서 다뤄졌다.


조성환 원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임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의 인권 보호를 강화하겠다”며 “모두가 인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은 2021년 10월 출범한 국내 유일의 섬 전문기관이다. 전국 3390여 개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연구와 섬 지역 특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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