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에 '바퀴벌레' 통째로…유명 프랜차이즈, 위생 논란에 사과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4.28 09:34  수정 2026.04.28 09:35

ⓒ 삼첩분식 SNS

분식 프랜차이즈 삼첩분식 매장에서 판매된 떡볶이에서 바퀴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소비자 주장이 제기돼 위생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결국 회사가 사과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를 통해 확산됐다. 작성자 A씨는 “떡볶이에서 벌레가 나왔지만 떡볶이 값만 환불받았다”는 취지의 글과 함께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달 용기에 담긴 떡볶이 안에서 바퀴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이 확인된다.


A씨는 “혼자 식사를 하려던 상황에서 이런 일을 겪어 당황스럽다”며 초기 대응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해당 이물질은 조리 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논란이 커지자 삼첩분식 측은 26일 공식 SNS를 통해 사과 입장을 밝혔다. 본사는 “매장 이용 과정에서 위생 문제로 불쾌감과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내용 확인 직후 해당 매장은 즉시 영업을 중단했으며, 현재 전문 방역과 함께 매장 전반에 대한 위생 점검 및 원인 확인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객에게 직접 사과하고 환불 및 추가 보상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며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첩분식은 재발 방지를 위해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긴급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위생 관리 기준 재정비와 정기 점검 및 교육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A씨는 이후 본사 측과 합의에 이르면서 관련 글을 삭제했다. A씨는 “초기 대응에 아쉬움이 있어 글을 올렸지만, 이후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았고 충분한 설명을 확인했다”며 “현재는 합의가 이뤄진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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