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 경기 0.8P↑…중동 변수에도 제조업 개선세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4.28 06:00  수정 2026.04.28 06:00

제조업·비제조업 CBSI, 각각 2P·0.1P 상승

다음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 전망 93.9

이달 기업심리지수가 지난달 보다 소폭 오른 94.9를 기록했다.ⓒ한국은행

이달 기업심리지수가 지난달 보다 소폭 오른 94.9를 기록했다.


중동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일부 업종의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매출과 신규 수주 증가, 제품 재고 축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4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4.0으로 지난달 대비 0.8포인트(p) 상승했다.


기업심리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낙관적이고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제조업 CBSI는 99.1로 지난달 대비 2p 상승했다. 제품재고(기여도: +2.3p) 및 업황(+0.7p)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업들이 체감하는 비제조업은 92.1로, 지난달 대비 0.1p 상승했다. 매출(+0.6p)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음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 전망은 93.9다.


제조업의 다음달 전망 CBSI는 98.0로 지난달과 비교해 2.1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91.2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제심리지수(ESI)는 제조업 자금사정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이 악화되며 지난달보다 2.3p 하락한 91.7을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94.4로 지난달보다 0.3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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