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숙, 입양한 딸들과 토크쇼 첫 나들이

입력 2009.07.14 17:12  수정
지난 해 9월 혼혈아 입양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배우 송옥숙.

지난 해, 최초로 필리핀계 혼혈아를 입양한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배우 송옥숙이 두 딸과 함께 방송 나들이를 갖는다.

최근 진행된 KBS <지석진 최원정의 여유만만> 녹화에 임한 송옥숙은 두 딸 지원, 창선 양을 직접 소개하며 예쁘게 잘 자란 딸에 대한 흐뭇한 감정을 연신 내비쳤다.

지난 해 송옥숙의 입양 소식과 함께 방송에 얼굴을 내비쳐 이미 화제를 모으기도 한 지원 양은 그세 훌쩍 커진 키와 여성스런 외모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가 하면 둘 째 창선 양은 중국어로 자기 소개를 해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송옥숙의 두 딸은 그간 공개되지 않은 엄마 송옥숙의 진짜 모습을 폭로해 스튜디오를 연신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창선이는 “집에서 엄마는 매일 잠만 잘 때가 많다”며 “우리를 혼낼 때는 무섭다가도 아빠만 오면 여보~ 라고 부르며 애교를 부린다”고 말해 송옥숙의 진땀을 빼게도 했다.

공개 입양 후, 한층 더 행복해진 송옥숙과 가족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여유만만´은 오는 15일 수요일 오전 9시 3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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