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방시혁, 구속 필요성 소명 부족"...보완수사 요구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검찰, 하이브 방시혁 의장 구속영장 반려…"보완수사 요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구속영장을 검찰이 반려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이날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방 의장에게 신청된 구속영장을 경찰에 되돌려보냈다.
검찰은 "현 단계에서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유 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방 의장은 2019년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주식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에 지분을 팔게 하고 이후 하이브를 상장한 혐의를 받는다.
위너 송민호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부실 복무 논란' 위너 송민호, 징역 1년 6개월 구형
그룹 위너 송민호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검찰은 송민호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은 21일 오전 송민호와 복무 관리자 이모씨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송민호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고, 검찰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송민호는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출근 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는 등 복무 규정을 상습적으로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아이들 ⓒ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들, 북중미 월드투어 전면 취소…"현지 여건 고려해 재정비"
그룹 아이들(i-dle)이 월드투어 북중미 공연 일정을 취소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0일 "글로벌 활동 방향과 현지 일정 및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북미 투어는 재정비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8월에는 캐나다 해밀턴, 미국 뉴어크·필라델피아·애틀랜타·올랜·샌안토니오·로스앤젤레스·오클랜드·시애틀, 멕시코 멕시코 시티 등 3개국 10개 도시에서 투어를 전개할 예정이었으나 이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블랙핑크 지수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블랙핑크 지수 측, 'BJ 성추행 혐의' A씨에 선 그어…"아티스트와 무관, 법적 대응"
여성 인터넷방송 진행자(BJ)를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의 구속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반려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A씨가 특정 걸그룹 멤버의 가족이라는 추측이 확산됐다. 이에 블랙핑크 지수 소속사 블리수(BLISSOO)는 20일 공식입장을 내고 아티스트와 회사 모두 해당 사안과 무관하다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A씨는 지난 15일 저녁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만난 여성 BJ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이틀 전 피해자로부터 ‘식사 데이트권’을 구매했고, 성적 접촉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 피해자를 자택으로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건이 알려지자 A씨가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라는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퍼졌고, 특정 연예인의 실명이 빠르게 확산됐다. 블리수 측은 이와 관련해 아티스트와 회사를 본 사안에 결부시키는 행위에 유감을 표하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보이즈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더보이즈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원헌드레드 "최종 승소 아냐"
그룹 더보이즈(THE BOYZ) 멤버 9인이 소속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원헌드레드는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가처분 결정이 계약 해지의 확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즉각적인 이의신청과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더보이즈 멤버 9인이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본안 소송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해당 멤버들과 소속사 간의 전속계약 효력은 일시적으로 정지된다.
멤버 측 법률대리인은 "법원의 판단을 통해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되어 효력이 종료되었음을 확인받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며, 향후 독자적인 활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24일 원헌드레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상대방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원헌드레드는 "가처분은 본안 판결 확정시까지 내리는 임시적·응급적 처분에 불과하다"며 "이를 계약 해지 확정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법적 성격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심리 기간이 급박해 사측이 제출한 핵심 소명자료가 충분히 검토되지 못했다는 점을 들어 조속히 이의신청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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