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캔톤 네트워크' 합류…디지털 금융 선점 나서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4.20 11:31  수정 2026.04.20 11:31

디지털에셋 MOU 체결…글로벌 금융기관 연결

차세대 금융·디지털자산 경쟁력 확보 본격화

한화투자증권 장병호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디지털에셋(Digital Asset Holdings LLC)유발 루즈(Yuval Rooz) CEO(오른쪽 세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사용하는 블록체인 인프라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에 합류한다.


디지털자산 및 차세대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20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금융 특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디지털 에셋 홀딩스(Digital Asset Holdings)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디지털에셋'은 골드만삭스, 미국예탁결제원(DDCC), 결제 인프라 기관 유로클리어(Euroclear), 홍콩거래소(HKEX), HSBC 등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채택한 블록체인 캔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캔톤 네트워크는 유일한 금융 특화 개방형 블록체인으로 금융기관 간 자산 이동과 협력을 자유롭게 하는 상호운용성이 특징이다.


양사는 앞으로 다양한 금융 영역에서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 내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투자증권은 캔톤 네트워크 참여를 통해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들과 동일한 인프라 상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디지털자산 및 차세대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병호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캔톤 네트워크는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들이 검증한 차세대 금융 인프라"라며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금융 생태계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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