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미세먼지 저감 위해 살수차 본격 가동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4.06 07:59  수정 2026.04.06 22:39

4월부터 연말까지 16개 노선 운행

산업단지·주요 도로 중심 집중 살수로 재비산먼지 저감 추진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운영 현장ⓒ시흥시제공


시흥시는 시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살수차 4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살수차 운행은 4월 3일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살수차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구성된 16개 노선에 투입된다.


시흥시는 기상 상황과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산업단지 인근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에 집중 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로 위 미세먼지는 차량 운행 과정에서 대기 중으로 다시 날리는 ‘재비산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시흥시는 살수차 운영을 통해 도로 표면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물리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 시민 체감 대기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시흥시는 살수차 4대를 운영해 연간 4,510km 구간에 살수를 실시했으며, 도로 위 오염물질 제거와 대기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주기적인 살수차 운영으로 도로 미세먼지를 체계적으로 줄여 시민들이 더 청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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