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부 최대 8cm' 전국 곳곳 강한 눈·저녁부터 강추위…겨울 산행, 챙겨야 할 준비물은? [오늘 날씨]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6.01.10 00:21  수정 2026.01.10 01:32

ⓒ뉴시스

토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많은 눈이 예보됐다. 충남을 제외한 중부지방의 눈 또는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 3∼8㎝, 경기 서부,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 1∼5㎝, 서울·인천 1∼3㎝, 대구·경북 중부 내륙·북부 동해안 1㎝ 안팎이다.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 내륙·산지에는 3∼10㎝(많은 곳 강원 북부 내륙, 강원 산지 15㎝ 이상)의 적설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8도, 낮 최고 기온은 2~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5m, 서해·남해 1.5∼5.0m로 예상된다.


겨울 산행 나서기 전, 꼭 챙겨야 준비물


한편 연말연시인 12월과 1월에는 산행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진다.


겨울 산은 지상보다 훨씬 추워 체온 조절이 잘되지 않고, 흙부터 바위까지 온 산이 눈으로 뒤덮여 미끄러지기 쉽다. 산행에 앞서 평소보다 근력 운동을 많이 하고 스트레칭을 오래 하는 것이 좋다. 골밀도를 높이는 음식과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정상으로 갈수록 세찬 바람과 낮은 기온은 동상과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혈액순환, 호흡, 신경계 기능 등이 점차 느려지다가 부정맥, 심장마비 등 각종 중증질환으로 이어진다. 동상은 추위로 신체 부위가 얼어붙는 증상으로, 초기에는 거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다가 피부가 푸른색,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괴사한다.


추위로부터 대비하기 위해서는 모자, 귀마개, 핫팩 등 체온 보호용품, 고열량 간식과 따뜻한 차를 준비하고 기상 변화에 따라 휴대전화 배터리가 빨리 방전될 수 있어 보조 배터리를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


눈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등산화 밑에 덧신는 아이젠과 발목부터 습기로부터 다리와 발을 보호해 주는 등산 스패츠, 내리막길이나 경사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등산 스틱도 챙겨가야 한다.


등산복은 단벌보단 여러 겹 껴입는 것이 좋으며 피부에 닿는 가장 안쪽 옷은 등산하면서 나는 땀을 빠르게 흡수한 뒤 건조해 열 발산을 방지하는 쿨맥스 소재가 좋다.


등산할 때 최소 2명 이상 함께 움직이며 지정 통행로 외 통행금지 구역은 절대 산행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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