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골프, 솔라고CC와 정식 계약…평가·스코어 관리 기능 강화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12.23 13:48  수정 2025.12.23 13:48

솔라고컨트리클럽 경기관제 솔루션 사용 사진. ⓒ 브이골프

스마트 통합 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플럭시티(대표 윤재민)가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솔라고컨트리클럽(Sollago CC)과 골프 경기관제 솔루션 ‘브이골프(Vgolf)’의 정식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솔라고컨트리클럽은 36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드넓은 페어웨이와 넓은 해저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솔(Sol, 태양)’ 코스와 ‘라고(Lago, 호수)’ 코스는 ‘호수 위의 태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연 친화적인 경관과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다. 국내 주요 KPGA 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 대회가 개최되며, 골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서서울CC에 이어 솔라고컨트리클럽과 계약을 체결한 브이골프는 사전 PoC(개념검증) 및 현장 인터뷰를 통해 솔루션 기능을 고도화했다. 온라인 기반의 클럽·캐디 평가 시스템과 대회 운영에 최적화된 스코어 관리 기능을 새롭게 개편했으며, 이를 통해 클럽 운영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Par3 골프장에는 노캐디 운영 환경을 고려한 전용 단말기를 제공해 코스 전반에 대한 경기관제를 구현할 예정이다.


한편 브이골프는 기존 경기관제 솔루션이었던 ‘플러그 골프’를 리브랜딩해 안전사고 예방 기능과 AI 기반 운영 서비스를 통합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관제 중심의 매출 확대와 함께 골프장 안전 관리 및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강화하며, 스마트 통합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브이골프 사업부 허원 부장은 “솔라고컨트리클럽과의 정식 계약은 플럭시티 경기관제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계기”라며 “수년 간의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AI 기술 개발을 통해 골프장 운영 효율화 및 비용 절감 성과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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