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12월 말 열린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역대 최고령 대상 수상자로 뽑힌 배우 이순재(사진 왼쪽)가 후배 최수종의 부축을 받아 무대에 오른 뒤 울먹이며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KBS 제공
▲오세훈 "이순재 선생님, 세대 잇는 '모두의 배우'…영면 기원"
오세훈 서울시장은 원로 배우 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오 시장은 25일 페이스북에 "한 시대를 넘어 세대를 잇는 '모두의 배우'를 떠나보낸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께서는 '무대에서 쓰러지는 것이 소망'이라 말씀하시며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진정한 연기자의 길을 실천해 오셨다"며 "지난해 역대 최고령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하신 후 '평생 시청자 여러분께 신세를 졌다'며 그 공을 국민께 돌리시던 모습이 더욱 깊은 울림으로 남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평생을 무대와 카메라 앞에서 보내시며 연기의 품격과 배우의 자세가 무엇인지 보여주신 선생님의 발걸음은 우리 국민 마음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 정치 여정에서 큰 신뢰와 응원을 보내주셨던 귀한 인연을 떠올리면 그리움과 감사함이 함께 밀려온다"고 고인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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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환율 안정에 국민연금 동원? 외환시장 불안 국민 노후에 떠넘기는 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등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를 가동한 것을 두고 "원달러 환율이 1470원까지 치솟아 오르자 결국 전 국민의 노후자산인 국민연금에 손을 벌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5일 서울 국회 여의도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연금의 환율 방어에 동원한다는 것은 현 정부의 실책으로 인한 외환시장 불안의 책임을 전 국민의 노후에 떠넘기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연금 고갈 우려로 미래 자체가 불안정한 청년 세대들에게 외환시장 안정의 부담마저도 떠넘기는 무책임한 자태가 아닐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 국민연금을 환율 방어에 동원한다면 앞으로 매년 200억 달러의 대미 현금 투자 외에도 1500억 달러 규모의 마스가 프로젝트, 1000억 달러 상당의 에너지 구매, 또 다른 1500억 달러의 기업 대미 투자 이러한 재원 마련까지 국민연금이 동원되는 것 아닌가 하는 국민적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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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의 '뉴삼성' 설계도 완성…'인재 제일' 경영철학 반영된 임원 인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에 이어 정기임원 인사에서도 '기술 인재'를 전면에 내세웠다. 사장단 인사는 예상보다 규모가 적었지만, 임원 인사는 지난해(137명)보다 24명 많은 161명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성별과 국적, 연령을 불문하고 실적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등용하는 이 회장의 경영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25일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이 승진하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137명이 승진했던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 때보다 24명 많은 수치다.
삼성전자의 정기 임원인사 규모 확대는 5년 만이다. 그간 2021년 214명의 임원인사가 단행된 이후 ▲2022년 198명 ▲2023년 187명 ▲2024년 143명 ▲2025년 137명으로 규모가 꾸준히 감소해 왔다.
이번 인사에서도 AI·로봇·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미래기술 인재' 등용에 방점이 찍혔다. '기술의 삼성'이라는 본연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이 회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장은 '삼성 위기론'이 절정으로 치달았던 지난 3월 임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셋째도 기술"이라며 기술 혁신을 위한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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