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3주기, 유가족·정부 처음으로 공동 추모행사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5.10.25 14:31  수정 2025.10.25 14:31

ⓒ 뉴시스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정부가 처음으로 추모행사를 함께 연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오후 6시 34분 서울시청 광장에서 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서울시 공동으로 시민 추모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부 주요 인사, 정당·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12개국·40여명도 정부 초청으로 함께한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3주기 시민추모대회 주제는 '별들과 함께, 진실과 정의로'다.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며, 참사의 진상규명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길을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한편, 김민석 총리는 추모사를 통해 희생자, 유가족,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 김 총리는 이태원참사 희생자 추모위원회 위원장을 함께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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