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자사 콘텐츠 5편이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 AACA(Asian Academy Creative Awards) 본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 ▲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은 스트리밍 서비스 오리지널 최우수 작품상과 촬영 기술상 ▲ 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최우수 코미디 프로그램상 ▲ 예능'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최우수 음악·댄스 프로그램상 ▲ 시상식 '2024 MAMA AWARDS'는 최우수 예능 프로그램상 ▲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TV·영화 최우수 시각효과상에 각각 후보에 올랐다.
이 중 '스터디그룹' '견우와 선녀' '별들에게 물어봐' 는 CJ ENM 산하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한 작품이다.
'스터디그룹'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물이다.
미국 포브스가 “잘 쓰인, 다양한 연령대가 시청하기 만족스러운 작품”이라 평가하는 등 완성도 높은 연출과 흡입력 있는 서사로 글로벌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공개 당시 만화 같은 액션신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감각적인 영상미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어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147개국 톱 5에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무당 소녀,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 드라마로 오컬트 요소로 차별성을 더했다.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Mnet 메가 히트작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이다. 한국뿐 아니라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까지 총 5개국 최정상 크루들이 참여하는 국가대항전으로 펼쳐졌다.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광활한 우주와 우주 정거장 배경, 무중력 공간까지 구현한 특수 시각 효과가 인정받아 최우수 시각효과상 후보에 올랐다.
AACA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출품된 작품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본상은 12월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여된다.
CJ ENM 관계자는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K-콘텐츠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펼쳐온 결과, 권위있는 시상식 AACA에 드라마와 음악 예능은 물론 글로벌 시상식까지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후보에 올랐다”며 “CJ ENM은 앞으로도 전 세계를 사로잡는 스토리텔링 명가로서 더 큰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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