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터앤서3.0 사업 본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환자의 예후 관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의료 AI 혁신 생태계 조성(닥터앤서3.0)’ 사업단 출범식을 1일 개최했다.
닥터앤서3.0 사업은 환자가 일상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주도적으로 예후를 관리할 수 있도록 AI가 돕고, 응급상황 시 의료진이 적시에 개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애초 올해 예산 규모(23억원)에 따라 유방·신장암, 심장질환 등 4종의 재활·만성 질환을 선정했다. 하반기 추경(40억원 증액)을 통해 위암·대장암, 산모 질환 등 6종의 질환을 추가 선정, 총 10종 질환에 특화된 AI 예후 관리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닥터앤서3.0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2018년부터 의료분야에 AI 기술을 선도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추진해 온 대표적 의료분야 AX(AI 전환) 사업이다.
닥터앤서1.0과 2.0에서는 의료진의 질병 진단과 치료 활동을 보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닥터앤서3.0에서는 AI 기술이 의료기관에서의 치료 보조를 넘어 병원과 가정을 연계한 연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닥터앤서1.0과 2.0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닥터앤서3.0에서는 환자의 일상 복귀 이후에도 지속적인 예후 관리를 지원함으로써 국민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확장하여 한 단계 진전된 의료AI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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