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단계적 구축
충주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기대
대한민국 바이오 거점 도약 추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충주시와 지난달 30일 충주 기업도시에서 '바이오소재 시험평가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충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는 지상2층 규모로, 연구동과 시험동을 아루르는 연면적 2700 ㎡대 수준의 대형 시설로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첨단 약물전달기술을 기반으로 의약소재,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전반을 포괄한다.
이번 센터 구축은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추진됐다. 2028년까지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지역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길 KCL 원장은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거점인 충주에 자리잡게 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CL은 서울 본원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거점에서 세계적 수준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 시험·인증기관으로 아시아와 유럽 현지 법인을 통해 해외 진출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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