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형부터 대용량까지" LG AI 세탁기·건조기 전 라인업 강화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5.09.30 10:13  수정 2025.09.30 10:14

AI 워시타워·워시콤보 컴팩트·25kg 세탁기·건조기 공개

LG전자 AI 세탁·건조 신제품.ⓒLG전자

LG전자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AI 세탁·건조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신제품은 ▲트롬 AI 세탁기(25kg) ▲트롬 AI 건조기(25kg) ▲트롬 AI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세탁·건조 23kg) ▲트롬 AI 워시콤보 컴팩트(세탁 11kg·건조 6kg) 등 4종으로, 30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30일 LG전자에 따르면, AI 워시타워는 세탁·건조 용량을 동일하게 23kg으로 맞췄다. 대용량 빨래도 세탁 후 나눌 필요 없이 바로 건조기로 옮길 수 있어 편리하다. 7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조작과 정보 확인도 한층 수월하다.


1~2인 가구에 적합한 AI 워시콤보 컴팩트는 기존 모델 대비 크기를 줄여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하단에 미니워시(2.5kg)를 추가하면 섬세한 의류나 속옷을 별도로 세탁할 수 있어 활용도를 높였다.


25kg 최대 용량의 AI 세탁기·건조기도 출시된다. 두꺼운 겨울 이불 등 부피가 큰 빨래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도어를 닫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스마트 On’ 기능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토프, 아몬드 색상이 추가돼 기존 화이트, 그린, 베이지, 블랙, 스테인리스 컬러와 함께 다양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신제품에는 LG전자 핵심 기술과 AI가 결합됐다. AI DD모터가 세탁물 재질과 오염도, 세탁량을 감지해 최적 모션을 적용해 옷감 손상을 줄인다. ‘AI 타임센싱’ 기능은 세탁물 투입 후 약 3초 만에 세탁량을 파악해 예상 시간을 안내하며, ‘AI 시간 안내’ 기능은 사용 환경에 맞춰 건조 완료 시간을 점점 더 정확히 알려준다.


이번 제품들은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으뜸 효율 가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하가는 워시콤보 컴팩트 249만원, AI 세탁기 210만원, AI 건조기 244만원, AI 워시타워 444만원이다.


곽도영 LG전자 HS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AI 기반의 혁신적 세탁·건조 솔루션으로 에너지 효율, 공간 활용성, 편의성까지 만족시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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